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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오랜만에 외유

by 화과장 2024. 6. 12.

코로나가 시작되고 이제까지 출국을 하지 않은건

펜데믹 때야 당연한거고 조금씩 출국이 해금이 되었을 때는 한국에 있다가 혹시 코로나가 걸려도 괜찮겠지만 외국에서 걸리면 최악의 경우...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출국을 위한 준비가 번잡하고 귀찮게 느껴져 오던 중 급 비행기 티켓을 끊고...

입국을 위해 이미그레이션으로..

 

심사관 : 우리나라에는 처음 왔어

나         : Yes

심사관  : 얼마나 있을 예정

나         :  About A Week 

들뜬 마음으로 상당시간을 달려

스노쿨링 스팟에 도착

  

상당시간 물고기랑 토킹어바웃 후 휴식

식사를 위해 입도
익살스런 조형물이 반겨주는
푸른바다와 어울리는
낮잠자기 좋은 원두막
스노쿨링을 위해 동굴로
협곡을 지나면
넓은 바다와 이어지는
1스팟과 또 다른 바다의 물고기
물놀이 후의 음식은
돌맹이를 씹어도 맛있겠지만

 

실제로도 뭐

시원하게 물줄기를 가르며 달리는
빠지에 도착

 

바나나 보트도 한번 타고

제트스키 운전

뒤에 2번 탔더니 직접 할 수 있을거 같아서 운전을 해 봤는데...ㅎㅎ

역쉬 오토바이랑 제트스키는 뒤에 탈 때가 젤 무서움 왜냐면 앞에서 운전하는 놈을 못 믿거든.....ㅋㅋ

낮 동안 바다물에 절어진 몸을 이제 민물로

수영장에서 무호흡으로 25m 레인을 가면 살짝 숨이 차는 정도가 되는데 옷의 저항 때문이겠지만 비슷한 거 보니 대략

 23 ~25m 정도 되는 듯

 

근데 자빠져 있는게 젤 좋기는 함

조식

난 다이어트 중이니 단백질 위주로 그렇지만 밤에 컵라면을 방에서 먹는건......

 

조식 후 아침바다의 산책은

 

한가로운 바다를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은

낮의 바다는

푸른하늘과

 

눈이 시리도록 맑은 바다로 아침의 한가로운 바다의 아름다움과는 또 다른

정박해 있는 돛단배

돛단배는 다음날 타기로

 

더위를 잠시나마 빙수로 식히고

소녀와 바다

 

시시각각으로 바뀌는 바다의 풍경은

 

또다른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하는

 

붉게 물든 저녁 바다

돛단배를 띄우기 위해 바다로
넓은 바다로

대항해 시대를 열었다는 삼각돛의 위력은 실제로 체감하니 알 수가 있었다.

뒤쪽에서 부는 바람에 의해 앞으로 나아가는 범선은 역풍이 불면 돛을 접어야 했으나 맞바람에도 빠르게 전진 할 수 있어

나침반과 더불어 대항해 시대를 열었다

 

돛단배에서 풍경

 

오래만에 외유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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