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자동차에 대한 일반의 오해와 간과되는 사실 그리고 배달

흔히들 초소형 자동차의 안전성에 대해서 너무 부실하고 위험 하며 충돌 실험결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곤 합니다.
물론 다 사실 입니다만 간과되는 사실이 있습니다.

대부분 초소형차를 일반 차량과 비교 하다 보니 생기는 현상인데 초소형차는 일반 차를 대체 할 수 없습니다.
일례로 고속도로도 들어가지 못 합니다.

근거리를 오토바이를 대신해 모래에 깔아지지 않고 몸빵 보다 낫고 포르쉐보단 비싼 오토바이 종합보험료를
경차보다 저렴하게 들 수 있으며 배달일을 하지 않는 이상 1년에 3천키로를 넘기기도 힘들어 만약에 저의 경력정도
되면 마일리지 할인 까지 받으면 30만원에 종합보험 쌉가능 입니다.

위의 차량은 제가 올 3월에 구입한 차량인데 이 차의 히스토리가 좀 있는데 출고가 1450만원 짜리 차량 입니다.
일반적으로 서울 경기의 보조금이 650내외라 정상적이라면 보조금 받고 800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차량 입니다.

물론 이 가격이라면 전 구매하지 않았겠죠 필요한 사람은 구매 할 수 있는 가격이겠으나 전 장난감이 필요 했던거라
그러다 캠시스에서 재고 떨이로 450할인을 하여 350에 잽싸게 구매를....

450을 할인하게 된 이유가 인증을 골 때리게 받았는데 일단 환경부가 제대로 일을 안해서정확한 수치는 지금 잘 기억이 안나는데 

상온 대략 60키로대를 받고 저온을 70키로대로 받은......
물리법칙에 반하는 결과 플러스 무지의 대환장 하모니가.........

겨울철 전기차는 온도가 떨어지면 배터리의 효율이 하락하는 데다 전기를 많이 먹는 히터를 켜면 배터리가 순삭이 되는데
이게 또 절대량(배터리용량)이 작으면 더 두드러지는데 상온보다 저온의 인증거리를 더 많이 받았으니 문제가 안 생길래야....

 

차량은 만충이 되면 무조건 주행가능거리가 80km로 뜨는데 여름에는 대략 비슷하게 나오는데 문젠 겨울이 되면 히터키고
뭐하면 30km를 못간다고 세보 사용자 카페에서 광탈이라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뭐 20키로도 못간다고 하는 사용자 들도
있었는데 이건 제가 9개월간 사용해 보니 많이 과장 됐고 영하10도 날씨면 30키로 주행에 어려움이 있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찌됐든 그래서 제조사에서 저급한 8kwh의 탑재 차량을 소진하고 10kwh의 삼성sdi배터리로 교체를 위해 기존 차량을 바겐세일을
저는 처음부터 차량을 구매할 때 겨울철 히터를 키지않고 40-50키로 주행가능거리로 보고 이를 위해 무시동히터를 설치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초소형차량이다 보니 흡기와배기 배관을 빼는게 만만치 않더군요
하여 저보다 먼저 무시동 히터를 장착한 유저와 친분이 있어 장착에 도움을 받아 아래와 같이

하는 김에 인산철 배터리까지 병렬로 연결해 방전을 예방

저 안에 기름통을 매립하고 위에 주유구를 설치

위와 같이 돌려서

주유하게 만들고

배기는 소음장치와 저렇게 연결하고 흡기는 보이지 않게 바닥에 설치하고

울 동네가 추워서 토욜 영하10도의 날씨에 배달 알바를......

영하10도의 날씨에 배달을 하며 40키로를 주행하는 엄청난(?)성과를........ 위와 같이 사실을 사용자 커뮤니티에 올리고 배달이 아닌 항속을 유지 했으면 10키로 정도 더 주행 가능 할거 같단 이야기와 날씨가 좀 나은 상황이면 주행이 더 가능할거 같음

다음날인 일요일에 비교하기 좋게 영하1도까지 떨어져 테스트를 위한 강제 배달알바

역시 예상대로 확연히 늘어난 주행거리 토욜날 오전에 테스트를 위해 오전에 배달하고 집에 있는데 눈이 오살라게 내림 추운데 눈까지 많이 내리는 동네.....

 

일요일날 비교를 위해 배달알바를 했는데 원래 전 1개씩날 걍 설렁설렁 하는데 토욜날 기사들이 사고가 나서 많이 못 나왔는지 콜이 줄어들지 않으니 업체에서 가는길에 같이 배달 좀 해달라고 해서 하다보니 한번에 3개씩도.....

 

좀 돌렸더니 10만넘게 수익이........

 

배달알바가 좋은게 밖에 나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물건 받아서 배달하고 오니 나름 재미가 쏠쏠 그리고 걍 생각이 복잡할 때 나쁘지 않은거 같음 돈을 떠나서.. 그래서 사실 전투적으로 하지 않으면 위험 하지도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