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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기차 생활 E2(5년간 사용 후기)

by 화과장 2022. 9. 6.

 

레이로 시작해서 10개월 운행하고 아이오닉으로 4년차 이제 10만키로 조금 넘게 주행 했습니다.

기보유자로써 구매를 생각 하시는 분들에게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주행거리 사양 다 중요하지만

 

전기차는 개인적으로 제가 처음 전기차를 탔던 5년전이나 지금이나 중요한건 집밥이 있으면 세상 편한 차량이고 없으면 불편한 찹니다.

 

주행거리

 

주행거리가 최소 500km이상은 되기전 까지 시기상조고 명절이나 휴가철에 충전은 어떻게 할거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일단 우리나라 평균 1년주행거리가 1만5천 조금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달에 1250km 1주에 320km 하루 45km 저의 경우 200km 주행가능한 차량을 사용 중이고 하루 출퇴근으로 40km 안밖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그럼 5일에 한번 충전해야 한다고 생각 하실텐데 그냥 퇴근하면 충전기에 꼽아 놓고 갑니다. 오히려 때떄로 주유소 가는 것보다 전 이게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명절 저희 집에서 본가가 10km떨어져 있고 처가가 60km떨어져 있습니다. 명절에 중간에 충전 안하고 어디를 가던 왕복 가능 합니다. 다들 서울 사시고 고향이 부산은 아니실거 같은데 요새 나오는 대부분의 차들 서울기준으로 해서 강원 충청은 말한 것도 없고 경상 전라도 아주 끄트머리 아니면 걍 한번에 갑니다.

 

충전속도와 충전요금

 

충전속도와 충전요금 이게 역학관계가 좀 복잡합니다.

일단 충전속도는 빠르면 좋고 요금은 싼게 좋긴한데 항상 좋은 것만 취할 수 없는데 일단 저의 경우

 

 

파워큐브를 사용하고 위의 요금은 지난달 사용요금(ev카드 할인으로 실질적으로 19000원정도 납입) 입니다.

일단 편의상 제차 아이오닉의 용량을 30kwh 200km 주행으로 가정하고 코나를 60kwh에 400km 주행으로 일 통근

거리가 40km로 잡으면 아이오닉은 5일에 한번 충전 코나는 10일 한번만 충전이 가능하다고 단순히 생각하시는 분

들도 꽤 있는데 문제는 파워큐브의 속도 입니다. 시간당 2.3kw 충전 됩니다.

아이오닉이나 코나 둘다 똑같습니다. 그럼 둘다 비웠을 때 가정 아이오닉 대략 13시간 코나 26시간 입니다.

몇일에 한번 충전이 의미가 없어지는 순간 입니다. 퇴근 후 걍 충전하거나 적당히 쓰다 충전하여야 합니다.

물론 급속으로 충전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요금이 훨씬 비싸집니다.

 

당연히 용량과 속도는 크고 빠른게 좋지만 꼭 항상 그렇게 장점만을 누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용량과 속도는 언제 빛을 발하느냐 당연히 장거리 주행 시 입니다.

 

개인적으로 dc콤보 충전방식을 사용하는 차들은 시내에서 충전시설 인프라가 1도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문제는 고속도로에서의 문제인데 일단 용량이 크면 고속도로에서 충전을 하지않고 목적지로 바로 가거나 고속도로에서

붐비는 휴게소를 피해서 다른 휴게소에서 충전할 수 있는 확률이 커지고 만약에 충전을 할시 속도가 빠르면 당연히.뭐

 

혜택

 

전기차는 시기상조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2017년에 처음 전기차를 사용하기 시작 했습니다.

레이ev로 시작 했으나 레이는 없으니 2018년2월부터 현재까지 보유 중인 아이오닉으로 이야기 하자면 보조금은

1700을 받았고 2018년은 ev카드 혜택으로 톨비와 충전을 무료로 사용 했으며 20년도 까지만 해도 곳곳에 무료

충전이 즐비 했습니다. 현 10만키로 타면서 총 충전비용은 100만원을 넘지 않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전기차 이야기

 

차를 뽑았는데 다 좋은데 와꾸가 맘에 안들어

살짝 성형을...ㅋㅋ

충전비와 톨비가 무료 내지는 워낙 저렴하다 보니 참 많이도 돌아 댕겼네요

이를 가능케 한게 1.5세대 전기차로서 용량이 작은 약점을 다른 1.5새대 차량들과 비교해 넘사인 압도적 충전속도와 전비

                                                                   계절을 가리지 않는(영하3도)

                                                                            충전속도

                                                                          적당히 타도

                                                                               나쁘지 않은 전비

그리고 소소함 즐거움

충전시에 심심함을 달래주는 유툽

국도든 고속도로를 가리지 않는 주행보조의 편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