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글라스 케이스 이식

타고난 귀차니스트 인지라 D.I.Y 자체를 그닥 좋아 하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불편함이 쌓이다 보면 힘들게 한번 귀찮을 것이냐 아니면 소소하게 꾸준히 귀찮을 것인가를 고민하다.....

그런 이유로 DIY를 하는데

요즘 현기차가 하이패스를 룸미러에서 천정으로 옮기며 선글라스 케이스를 없애 버리는 추센데 이게 은근히 불편해서 

알리에서 좀 봤더니

요런 형태의 선글케이스를 보긴 했는데........... 마음이

하여 DIY 중 꺼려하는 것 중에 하나가 되돌릴 수 없는 차체에 구멍을 내거나 볼트를 박는 둥의 변형을 수반하는 작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카니발 측면 선글라스 케이스를 구매

운전석 상단의 손잡이 부분을 절단하여 선글라스케이스 삽입을 위하여

칼질을.....

역시나 휑하네요 특별히 문제는 없었으나 차후에 차체의 강성이 약해지거나 틀어지면 잡소리가 날 수 있어

가지고 있던 방진매트를 살짝 붙여주고

삽입해 주면 나쁘지 않은 일체감

깍꿍~

하늘도 파랗고.....